책리뷰 목회신학 토마스오덴 (11)
9. 설교를 통한 말씀의 목회 설교는 목회신학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설교는 공개적이기 때문이다. 회중의 그리스도 교적 훈련의 질과 깊이는 설교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설교는 본질적으로 계시되어진 말씀을 증거하는 기록된 말씀 을 해설하고 해석하며 응용하는 것이다.
설교는 격동하는 현대의 지금 여기에 처한 상황 가운데서 스스로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려는 것이다. 설교는 좋은 소식을 선포하여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초대한다. 설교는 또한 위로하고 용기를 주며, 그리스도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며, 그의 제자가 될 것을 고무한다.
설교는 명백하고 이해될 수 있는 가르침을 제공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도덕적인 감각과 경계심을 형성하여 변화된 행동을 유도하고자 한다.
설교의 이 네 가지 차원은 주석설교(복음전도), 목회설교(교리), 교리설교(목회), 도덕적인 훈계설교(도덕형성) 등이 있다.
1) 개인적인 일인가 아니면 직무인가?
- 교회의 정당한 권한을 부여받은 교회의 공인이 된다. 즉 설교하는 직무에 임명되는 것이다. 설교하는 직무는 개인의 인격에 환원시키지 않으면서도 그 인격이 부각될 것을 요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섬세한 균형과 창조적인 긴장, 그리고 논리가 필요하다.
2) 설교는 고정적인가 아니면 변하는가?
- 설교는 변하나 동시에 언제나 동일한 것이다. 훌륭한 설교는 지금 듣고 있는 청중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갈증을 채워주며, 그 때의 열망에 부응하고 사회문화적인 전제들과 연관 되어야 한다.
3) 케리그마와 호밀리아 - 설교는 복음증거를 통한 공동체의 확장과 영적 성장을 통한 공동체의 확장과 영적 성장을 통한 공동체의 정착 모두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4) 은사와 임무로서의 설교 - 설교의 은사는 목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자질이다. 반면에 설교는 은사일 뿐 만 아니라 연구되고 개발될 수 있는 과업이기도 하다. 설교는 성령이 우리를 일깨워 인도하고 최선의 인간적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이 양자가 서로 협력할 때 가능한 것이다. 우리의 임무는 우리 자신의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말씀 그대로 들려주고 또한 감명깊게 표현하는 것이다.
5) 설교의 권위 - 설교자의 권위는 말하는 사람이 계시된 말씀과 얼마나 깊이 교통하고 있느냐에 근거하고 있다. 선포자는 청중들이 설교자의 설교가 믿을 만하다고 느낄 때에만 권위있는 설교를 할 수 있다. 청중들은 설교자가 말한 것이 설교자 자신의 생활 중에서 분명하게 실천되고 있다는 단순한 확신을 갖고 싶어한다.
6) 예언적인 설교 - 잘못을 바로잡아주는 설교란 사랑의 동기에서 반대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예언자적인 설교는 개인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깊이 스며든 사회적인 불의라는 관점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전하고 있다. 설교자는 공동체의 양심을 대변하는 용기를 가지고 부패된 사회에 대하여 과감하게 비판을 해야 하는 때 도 있다.
7) 기름부음 - 기름부음을 받은 설교는 축복이 넘치는 설교가 가지는 미묘하고, 자비가 가득차고, 확고하며, 따로 구별된 질적 상태를 지칭하였다. 유연한 가운데서도 확고부동한 메시지가 있으며 경외심이 예배 속에 가득차고 도덕적 강화에 있어서 사랑으로 충만한 설교를 말한다. 심판과 은혜가 만나며, 깊이와 따스함이 만나고, 이성과 감 동이 조화되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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