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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5:11-32) 탕자의 명예로운 삶 (1)

by Peirasmos 2018.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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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15:11-32) 탕자의 명예로운 삶 (1)






성경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윤리적으로 교훈적으로 대부분 읽게 됩니다.
탕자의 비유는 그냥 읽게 되면 허랑방탕한 아들이 돌아오는 이야기입니다.
참 철없는 아들이구나.
그래 고생이 약이구나.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고생하다보니 아버지 귀한 줄 알고, 돈 귀한 줄 알고, 사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를 알게 되는 것.
그래 이제 더이상 이렇게 있지 말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이런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이야기를 하실 때, 이 이야기를 듣는 그 당시의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하시는 의도가 무엇인가요?
듣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알려주시려고 하는 것일까요?

1. 너희들 아버지 속썩이지 말고 잘 좀 해라!
2. 허랑방탕하게 살지 말고 정신차려서 똑바로 살어!
3. 유산은 아버지 돌아가신 다음에 물려받는 것이지, 살아생전에 요구하는 법이 어디있냐!

예수님의 의도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듣고 한 가지 반응을 나타내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가 세상에 어디있어!"

3가지 비유 중 마지막 비유.
1. 잃은 양을 찾는 비유 - 그런 목자가 어디있어!
2. 잃은 드라크마를 찾는 비유 - 그런 여자가 어디있어!
3.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비유 - 그런 아버지가 어디있어!

하나님은 우리를 항복시키기 위하여 기회와 시간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돌아올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을 살 때 우리들은 탕자처럼 시간과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라는 하나님!
구원을 받으라는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하나님 없는 곳에서 확인합니다.

세상은 늘 우리를 위협합니다.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 너를 편들 사람은 없어! 현실을 봐! 정신을 차려! 이것이 세상에 하는 공갈입니다.
현실은 그렇습니다.
누가 우리의 사정을 알며 우리를 돕겠습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우리의 억울함과 속상함을 이야기하면 뭐라고 합니끼?
야! 나는 더 힘들어!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 하죠?
야! 너 속상했구나! 이렇게 말하는 친구가 없습니다.
내가 짜장면 사줄까? 이런 친구가 없습니다. 왜 그렇죠?
다 묶여 있습니다. 삶의 짐들이 있고, 다들 자기 한 몸 추스리기에도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보상해줄 아무런 능력과 이유가 없습니다.
성경이 하는 말씀은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하나님이 계시다.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식이 되라는 것이 뭔가?
우리가 주로 쓰는 표현으로 구원입니다.




구원이란 죽어서 가는 천국! 안 믿으면 지옥하는 그런 종말의 것보다 더 크고 본질적인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정상화입니다.
이 작은 아들이 돌아오면서 뭐라고 합니까?
아버지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버지가 뭐라고 하십니까?
무슨소리냐! 애들아 신을 신겨라! 가락지를 끼워라! 송아지를 잡아라!
내 아들이 돌아왔다!  이 이야기입니다.
성경의 증언은 이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증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과는 어떻게 다른가?
하나님은 얼마나 믿을 만한 분인가를 소개합니다.


:: 루미바이블은 널직한 시선으로 성경을 '이해' 해보려는 넉넉한 시도입니다 ::


본 글은 남포교회 박영선목사님의 설교문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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