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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토마스오덴

책리뷰 목회신학 토마스오덴 (23) - 결론

by Peirasmos 2018.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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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목회신학 토마스오덴 - 결론





  목회신학의 궤도 


  목회신학은 목사의 직무와 자질과 기능의 문제를 다루는 그리스도교 신학의 한 분야이다. 목회직무에 대한 통합 된 견해와 기능을 제공해서 목회의 실천을 향상시키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목회에의 소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목회 에로 부름을 받았다는 개인의 내적인 확신과, 믿음의 공동체로부터 그리스도의 몸을 섬길 수 있다고 평가받은 외적인 소명 모두를 요구한다. 


  엄격한 학문 준비와 교단의 심사를 거쳐 내적인 소명이 외적인 소명으로 확인을 받은 목회후보자는 거룩한 안수 서약에 따라 목회를 위해 성별받게 된다. 안수의 요체는 목회의 은사를 받는 것과 이 은사가 전달되는 안수의식이다. 목회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부름받은 그리스도의 몸과 교회의 한 회원으로서 안수에 의하여 성별되어 교회를 대표해서 말씀을 전하고, 성례전을 거행하며 기독교 공동체가 하나님의 자기계시에 전적 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양육하도록 세워졌다. 


  목회에 허락된 은사 중에는 사도의 직무와, 예언과, 복음전 도와, 양을 치는 것과, 가르치는 일과, 이적을 행하는 것과, 병 고치는 것과, 관리하는 일과, 방언하는 일이 있는데, 이 모든 은사는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의 사역을 감당케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형성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 하기 위함이다. 


  예배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창조주로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타락했을 때 우리를 인생의 본래의 목적대로 되돌려 주신 구속주와, 아들되신 하나님 안에서 성결케 하시고 허용하신 모든 것을 완성하시는 성령께로 진행된다. 


  성례전이 목회에서 신자는 물을 통하여 성령의 권능으로 씻김을 받고 빵과 포도주를 통하여 영적으로 양식을 공급받고 새로워진다. 세례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일을 시작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처럼 주의 만찬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 양육을 받는 것을 표시한다.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라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는 것을 뜻한다. 기독교 공동체가 가르치는 공동체인 이상 그 목회적 직무는 하나의 가르치는 직무이다. 


  목회자의 교육적인 책임은 제1차적인 교육환경으로서 가족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교회학교, 여름 청소년캠프, 평신도 신학원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까지도 폭을 넓혀야 한다. 목회자는 계획하고, 조직하고, 자원을 동원하고, 실제로 가르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평신도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회행정의 주 된 세 분야(일반행정, 교육행정 및 재정행정)에 있어서 목회자는 가르치고 정보를 제공하며, 감독하며, 복합적이고도 조직적인 노력을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 


  심방하는 일은 목회 고유의 임무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오직 직접적인 심방을 통해서만 설교에 필요한 양떼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곧 일정한 지 역에 있는 그리스도의 몸인 전체의 영혼을 돌보아야 할 사역을 맡았음을 뜻한다. 


  영혼을 돌보는 일에 필요한 개인 적인 자질 가운데는 성서를 다양한 상황에다 적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 성숙된 자기이해, 사람들에 대한 비 방어적 동정심, 정확한 공명, 상황을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는 분별력, 판단력, 융통성, 개방성, 용기와 유머 감각 등을 들 수 있다. 


  유능한 목회적 돌봄은 개인의 신체적-도덕적-영적-복지와 성장 및 성화에 대한 통합적인 관심을 유지한다. 훈계의 목적은 정결케 하고, 새롭게 하며, 잘못을 고치며, 화해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정론이란 극심한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에 대해서 온당하게 또는 선하게 말하며 악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전능하시며 사랑이시라는 사실을 증거하며 하나님의 목적이 가장 의심스러울 때, 즉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의로우시다고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목회적 신정론은 그 누구도 능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하 나님의 비교될 수 없는 능력과, 세상에 존재하는 가공할 만한 악과 고통에 대한 현실적 자각, 이 세 가지 사실을 동 시에 결합시킨다. 


  목회적 위로의 말씀은 특별히 어려움과 도전을 받고 있는 세 가지 분야, 즉 환자를 돌보는 일과, 가난한 자를 돌보는 일과 죽어가는 사람과 유가족을 돌보는 일에 지혜롭게 적용하여야 한다. 가난한 자를 돌보는 사역은 본래 집사 직분의 핵심적인 과업으로 목회가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다. 


  가난한 자들은 우리 의 자비로운 돌봄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이는 마치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의 도우심을 절실히 필요로 하 는 것과 같으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 기독교의 장례의식은 성서의 말씀과, 기도 와, 나눔의 기억과 상실 가운데 있는 교우에 대한 공동체적 협력을 통해서 유가족에게 위안을 제공한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부활에 대한 소망을 증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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