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뉴비긴의 성경 한 걸음7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9장 (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9장 (레슬리 뉴비긴) ( 제9장 : 역사의 실마리이신 그리스도 ) A. 역사의 의미와 목표는 무엇인가? 모든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며, 모든 만물은 그분의 뜻에 의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사는 그 안에 내재하는 세력들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문제이다. 역사는 오직 하나님이 그것의 목표점을 약속하셨다는 의미에서 목표점을 가진다. B. 하나님 나라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은 시간적으로 보다는 공간적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가 현존하는 실재로서 당신을 대면하고 있다. 그분의 왕권이 인간 예수 안에 임재 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임재는 회개치 않은 사람들의 육안에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2023. 3. 12.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4장 2/2 (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4장 2/2 (레슬리 뉴비긴) ( 제4장 : 권위 자율 전통 ) E. 전통의 권위는 무엇에 의존하는가? 다른 어떤 것에도 의존하고 있지 않다. 우주는 이성적인 이해로 접근이 가능한 것이라는 확신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인간 역사의 영광 중 하나인 열정을 가지고 그 믿음이 사실임을 증명하려고 힘쓴다. 만일 과학자가 선구자처럼 전통에 도전하여 급격한 쇄신을 일으키는 데까지 이른다 해도, 이것은 전통의 권위를 훼손시키려는 의도에서가 아니라 그것을 좀 더 진리에 일치하도록 만듦으로써 권위를 강화시키려는 것이다. 그의 혁신이 과학 공동체에 수용 가능한 것으로 증명되는 한 그것은 그 자체가 권위 있는 일부가 될 것이다. F. 기독교 전통의 권위 문제 성서적 근본주의는 성경 본문만을 고수하면.. 2023. 3. 12.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4장 1/2 (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4장 1/2 (레슬리 뉴비긴) ( 제4장 : 권위 자율 전통 ) A. 계몽 운동이 전통적 권위에 미친 영향 “알기 위해 도전하라 : Dare to Know”는 현대 우리 문화의 중심적인 힘을 잘 요약해주는 말이다. 우리는 이런 운동을 돌이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신앙을 스스로 가져야 한다. 기독교 믿음에 관한 진술은 현대에서 물리학자들의 물리학에 대한 진술이나 공적인 진리의 반열에 들어가지 못한다. 만일 이런 상황에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이나 교회의 권위에 호소한다면, 그것은 개인적인 선택의 표현으로 치부되는 것이다. 첫 번째 스승인 존 오만은 진리를 추구하고 이해하는 면에서 개인의 자유와 책임의 문제를 아주 열정적으로 느꼈다. 학생들에게 기하학의 원리를 .. 2023. 3. 12.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3장 2/2 (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3장 2/2 (레슬리 뉴비긴) ( 제3장 : 아는 것과 믿는 것 ) E. 데카르트 회의론을 극복하는 방법 : 폴레니의 도구론 데카르트의 순수한 주관주의 덕분(?)에 우리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알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해 버렸다. 폴레니는 우리가 도구를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하도록 인도한다. 어떤 외과 의사가 내시경으로 인체 내부를 조사한다고 해보자. 의사는 한 손에 들린 내시경에 약간의 힘이 들어간다. 그러나 그는 이것에 주의를 기울이기 않고, 내시경의 끝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내시경은 그의 손의 연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가 배우는 학생이라면 내시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숙련된 의사라면 그것을 암암리에 의.. 2023. 3. 12.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3장 1/2 (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3장 1/2 (레슬리 뉴비긴) ( 제3장 : 아는 것과 믿는 것 ) A. 아는 것과 믿는 것의 분리는 가능한가? 우리는 믿음이라고 부르는 것에 관해서는 다원주의적이지만, 사실이라고 부르는 것에 관해서는 다원주의적이지 않다. 전자는 개인적인 결단의 문제이고, 후자는 공적인 지식의 문제이다. B. 아는 것과 믿는 것을 분리시키게 된 동기 대부분의 인간 역사 기간 동안에 사람들은 모든 지식이 하나라고 생각했으며, 신학도 천문학이나 역사 과목처럼 인간 지식의 일부분을 이룬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망원경과 같은 새로운 기구들을 통해 사물을 보게 되자 사물이 그들의 생각과 똑같지 않음을 발견했고, 이후로 진리라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새롭게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진위여부를 가리고자 하게 된 것.. 2023. 3. 12.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1장 2/2 (레스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1장 2/2 (레스리 뉴비긴) ( 제1장 : 다원주의 문화 속의 교의와 의무 ) F. 교의에 대한 반발과 다원주의적 사고 교회의 역사가 교의를 왜곡하고 오용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의라는 단어가 지칭하는 실재는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었으며, 그것이 복음의 본질이다. 그것은 은혜의 선물로 신앙 가운데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확실성에 기초해서 증명할 수 없고, 오직 복음에 따라 삶으로써 그것을 선포할 수 있다. 그것은 주어지는 것이며, 신앙적 동의를 구한다. 바울이 살던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늘 날도 모든 진리를 이성의 비판적인 정밀 검사대에 올려놓는 것이 성숙한 한 인간의 특징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진리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주장하는 전도.. 2023. 3. 12.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1장 1/2 (레스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제1장 1/2 (레스리 뉴비긴) ( 제1장 : 다원주의 문화 속의 교의와 의무 ) A. 서구에서 다원주의가 나오게 된 역사적 배경 : 17-18세기의 인본주의 전통 오랫동안 기독교에 의해 형성된 교의가 삶의 양식과 문화, 종교들을 판단하는 규범을 제공했다. 그러나 세속사회에 들이닥친 다원주의는 다원적인 사회를 만들었고, 그 사회는 기존의 기독교 교의에 통제되기를 거부하며 오히려 모든 교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준비가 되어있다. 확고한 기준인 교의가 공허한 정신에게 비판 받을 수는 없고, 다른 어떤 믿음의 기준으로부터 공격받는 것이다. 서구의 기독교 세계관은 근대 과학의 발흥을 시작으로 무너진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 요소들, 르네상스 시대에도 강력히.. 2023. 3.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