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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기독교 강요 요약 9장 (성경을 떠난 광신자들의 위험)

by Peirasmos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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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성경을 떠나 직접 계시로 비약하는 광신자들은 경건의 모든 원리를 파괴한다.


1. 광신자들의 성령에 대한 잘못된 관심


성경없이 하나님께로 가려는 자들은 광란에 사로잡힌 자들이다. 광신자들은 성경보다 자신의 느낌에 더
의존한다. 성경과 상관없이 화끈하게 임한다는 가르침에 물들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성경의 활자들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성경의 교리를 유치하고 천한 것처럼 여긴다. 성령은 성경의 절대 권위를 인정하
고 증명하는 영이다. 우리에게 임하시는 성령은 절대 자의로 말씀하시지 않고, 성경으로 인도하신다. 성
령의 통치란 말씀의 다르심을 말한다. 


2. 성령은 성경에 의해 인정된다.


어떤 이들은 성령과 성경을 자꾸 분리하려고 하나 큰 잘못이다. 성경과 성령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바울
은 디모데에게 성경을 읽는 일에 착념하라고 했다. 성경이야말고 성도들에게 구원을 줄 뿐 아니라 성도
들을 온전케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임무는 성경을 깨닫게 하고 확증시켜주는 것이다. 따라서 성
경과 아무 상관없이 만나는 영이라면 그 영이 과연 성령인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성령은 성경에
의해서만 인정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령은 오직 자신이 직접 만드신 성경에 의해서만 확인되고 인
정받으신다. 성령은 성경의 저자이시다. 성령은 오직 성경에 계시해 주신 자신의 모습대로만 우리에게
나타나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 말씀과 성령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바울이 말한 대로 성경은 영혼을 소생시키며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고 생명을 주는 책이다. 바울은 말
씀을 전하는 직분을 영의 직분이라고 했다. 성령은 성경을 통해 진리와 권능을 우리 가운데 나타내셨다. 
성령 없는 성경은 있을 수 없고, 성경과 상관없는 성령도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성경을 떠난 성령을 들
은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 또 성령을 떠난 성경도 있을 수 없다. 성령은 항상 성경 말씀으로 우리에
게 나타나시고 또 성경 말씀 속으로 우리를 인도해 들어신다. 성령이 함께하실 때 비로소 성경은 구원의
능력을 발휘하고 성도를 바르게 하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는 위력을 나타낸다. 성령은 우리에
게 빛을 주셔서 성경을 믿게 하고 성경에 계시된 성령을 영점하고 따르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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