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로서의 모세오경 존 (H. 세일해머) 7/7
I. 모세율법과 모세오경의 신학
1. 모세오경의 최종적 구성
나는 모세오경이 후기 예언서의 소망 곧 새 언약을 지적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과거의 사건들에 대한 서술 본문은 미래의 사건들에 대해 지적하는 것으로 제시된다. 과거의 사건은 미래를 예시하고 있다. 우리는 모세오경의 최종적 형태에서부터 출발하여 각각의 중요한 서술형 단위는 동질의 신학적인 편집의 표시를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믿음:율법의 행위의 문제가 모세오경의 신학적 목적의 중심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시도할 것이다.
2. 모세오경의 장르
Rolf Knierim은 모세오경이 크게 두 부분 곧, 창세기, 출애굽기-신명기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하였다. 모세오경의 중심부인 출애굽기-신명기의 장르는 성경학자들에 희해서 일반적으로 추측되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서술적 역사라기 보다는 전기, 특별히 모세의 전기이다. 그렇게 때문에 모세오경은 전기로 읽어야 하면 그렇게 의도되었다고 결론짓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모세오경은 다른 목적을 위하여 이들 발췌한 율법을 포함시켰다는 설명도 또한 가능한데 그것은 곧 독자에게 모세 율법의 본질과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준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이해를 주기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모세오경내의 율법들은 독자들에게 어떻게 사는가를 말해주기 위해서 그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세가 율법 아래서 어떻게 살아야 했는가를 독자들에게 말해주기 위하여 그곳에 있다. 모세오경의 율법의 목적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모세오경 내의 율법의 집합이 불완전하며 선택적으로 나타난다는 관찰에 의해서 지지받는다.
3. 아브라함과 모세 율법
창세기 26:5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이 구절은 비평주의 학자와 보수주의 학자를 포함한 대개의 성경 학자들에 의해서 '신명기적' 본문으로 여겨진다. 초기의 성경 학자들은 그것의 전해내려온 연사적이고 신학적인 어려움의 관점 속에서 이 구절을 설명하기 위하여 오랫동안 시도하였다. 문서비평가들은 실질적으로 만장일치로 이 구절을 '신명기 편집자'의 것으로 돌린다. 창세기 26:5의 중요성은 그것이 사용하고 있는 신명기적 용어의 의미에 대하여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에 놓여 있다고 결론짓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성취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하여 모세가 아닌 아브라함의 삶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모세가 아닌 아브라함을 선택함에 있어서 저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의롭게 여김을 받은 것과 같이 '율법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을 의미함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저자는 '아브라함과 같이 되라.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곧 율법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4. 결론
모세오경의 서술적 전략은 율법을 지킨 아브라함과 율법 아래에서 그 믿음이 약해진 모세를 대조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율법 이전의 믿음의 삶과 율법 아래에서의 믿음의 결여 사이를 구분하려는 저자의 의식적인 노력을 반영해 준다. 만일 우리가 모세오경의 구성적 전략에 있어서 이러한 면을 정화하게 표현했다면 우리는 모세 율법에 관한 모세오경의 관점에 대한 원래의 명확한 설명을 찾아낸 것이다.
J. 율법에서 가르쳐지는 기본적인 원리들
모세오경을 통하여 다양한 율법들이 수집되고 서술들 속으로 삽입된 방법은 모세오경 안에 포함된 율법의 전체 숫자에 대한 질문을 야기시킨다. 모세오경 안의 몇 군데에서는 또한 율법이 반복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특별히 신명기의 평행 구절들 속에서 그렇다. 우리는 모세오경의 모든 구별되는 율법들을 단순히 계산하여 숫자에 도달하는 것이 간단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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