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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인간의 이성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성경의 신빙성은 충분히 증명된다.
1. 성경은 인간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다
성경의 언어들은 대부분 순수하고 겸손한 표현으로 되어 있으며 화려한 웅변이 없다. 성경은 진리의 힘
이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말의 기교가 필요 없다. 빛은 숨기려고 해도 드러나기 마련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진리는 스스로 드러나고 구별되는 것이다. 평범한 언어로 하늘의 진리를 분명하고 힘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그 자체로 벌써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기록된 책임을 충분히 증명한다. 세상의 책들
도 반짝이는 지혜의 발상들로 우리를 매혹시킨다. 그들의 글을 읽은 다음 성경을 읽으면 어느새 사람들
이 쓴 책들이 준 감동은 소리도 없이 사라지고 우리 마음엔 성경의 진리가 찬란하게 빛나게 된다.
2. 결정적인 것은 문체가 아니라 내용이다.
성경의 문장안에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지혜와 사상이 가득담겨있다. 성경을 너무 쉽
게 무시하는 사람은 내용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거나 정신이 나간 사람이다.
3. 성경의 고전성
그리스의 저작들이 애굽 신화에 대해 많이 말하고 있지만, 실상 모세 시대보다 훨씬 후대의 것 외에는
종교의 유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모세가 수백 년 전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약
속과 애굽에서의 400년간에 걸친 노예 생활을 기록한 것을 보면, 모세의 글들은 먼 옛날까지 거슬러 올
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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